편두통으로 인한 손실이나 장애는 어느 정도일까요?
2019-09-02

 

편두통으로 인한 손실이나 장애는 어느 정도일까요?

 

대한두통학회가 실시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40-50대 기혼 여성의 5명 중 3명이 "3개월 간 한 번 이상 두통으로 일생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 있다"고 하였습니다.

 

편두통은 통증이 심하고 빛, 소리, 냄새에 대한 불편이 동반되고 구역이나 구토 등의 소화장애, 어지럼으로 인해 업무와 학업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기 때문에 보호자나 선생님, 직장 동료로부터 불성실하거나 게으르다는 오해를 받습니다. 명절이나 시험 등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충분히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런 편두통 환자들은 꾀병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모든 질환 중 편두통은 질병에 의한 부담이 6번째로 크고 질병에 의한 장애는 요통에 이어 2번째로 흔합니다. 한국에서는 편두통으로 인한 장애 정도가 여자는 4번째, 남자는 6번째로 순위가 높아 당뇨나 우울증과 비슷한 질병 부담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