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긴장성 두통'…"증상 초기에 약 먹어야 효과"
2020-01-15
[출처: 연합뉴스]
먼 곳 바라보며 휴식…코피는 손으로 코 바깥 눌러 지혈
끝까지 열심히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2019년 11월 4일 오후 서울 노량진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과도한 긴장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12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험 전날 두통이 있다면 초기에 약을 먹는 것이 좋다.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는 증상이 심해지고 지속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긴장성 두통은 뒷머리와 목덜미가 뻐근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양측 앞머리나 머리 위쪽 또는 양 관자놀이 쪽에 지속해서 무겁고 조이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주민경 대한두통학회 부회장(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두통이 있다면 약은 증상이 가라앉길 기다리기보다는 빨리 먹어야 효과가 좋다"며 "긴장성 두통은 편두통과 비교해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약을 먹어주면 쉽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문 전체보기 클릭]